经济观察报 2009.3.9

主权财富基金静待市场触底

记者:袁朝晖

작성자 : 김형석


국부펀드(主权财富基金,Sovereign Wealth Fund, SWF)

 기사 요약에 시작하기에 앞서 본 기사의 주제인 국부펀드란 무엇인지부터 짚어보고자 한다.

국부펀드란?

 세금이익, 예산분배, 국제수지 등의 방식으로 모집한 정부자산을 운영하며정부에 의해 직접적으로 소유되어 주식, 채권 기타 금융자산 및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기관.

 국부펀드는 보편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띄며 대게 상장한 기업들의 소수 주식에만 투자한다. 지분권을 늘려 기업의 관리에 참여하려 하지 않으며 재정난으로 구조요청을 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다. 국부펀드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매력있는 투자시장은 브라질, 중국 및 중앙 아메리카 지역이며 투자기간은 대개 5년 이상이다.


 2008년 한해는 전세계 모든 금융기관들에게 있어 비극적인 한해였다. 싱가폴의 국부펀드기관 중 하나인 Temasek Holdings는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손실로 23억달러(미)를 잃었으며 중국국가투자유한책임공사(이하中投)는 모건스탠리에 투자한 56억달러 및 Blackstone에 투자했던 30억달러중 이미 초기 투자액의 80%가량을 손해봤다. 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자료들을 볼 때 국부펀드 역시 이번 금융위기의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

 

 리스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 국부펀드 기관들도 대개 자금난에 빠진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보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국부펀드의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진정한 투자기회는 대량의 자본을 경영실패에 처한 기업에 지원해 주는 것이 아니라 기업경영은 안정적이나 주가가 역사적 기록의 저점에 위치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 한다.

 

 “아직도 바닥에 달하지 않았다” 국부펀드 매니저들의 보편적인 견해다. 현재 전체적인 금융체계와 자본시장이 붕괴 직전의 상황까지 내몰렸기 때문에 이런 악조건들이 조정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며 올해 말쯤에는 상황이 조금씩 호전 될 것이라고 국부펀드기관의 매니저가 밝혔다.


전 세계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 특히 미국, 유럽은 현재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대량의 자금을 운용하는 국부펀드에게 있어서는 국내, 혹은 본 구역 내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보면 일부 국부펀드의 현금흐름이 세계 각국으로부터(주로 미국, 유럽) 자국으로 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자국의 시장과 경제를 안정 및 자극시킬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Carlyle Group의 설집자중 하나인 David Rubenstein이 말하길 “우리는 세계경제가 자기 자신의 욕망과 기준을 중심으로 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계경제의 중심이 미국과 유럽에서 중동 과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우리는 이미 새로운 투자를 시작 할 준비를 끝내놓았다. 하지만 요 몇 달 이내에는 시행되지 않을 것이다. 주가가 아직도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이다.” 한 국부펀드 매니저의 말이다.

 

 국부펀드는 사실상 장기의 보수적 투자다. 주동적으로 피투자 기업의 정책에 간섭하지 않으며 이사회 의결권에도 관심이 없다. 이들은 어떤 한 투자에서 기대치 만큼 이익을 내지 못하면 이 기업의 관리계층에 간섭하여 기업 운영 정책을 바꾸는 것이 아닌 단순히 이 투자에서 손을 뗀다. 이들은 대량의 자금을 전략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아닌 넓은 범위에서 - 지리적 구분으로나 산업적 구분으로나 - 투자하여 장기적인 가치를 창조해 내는 것을 최우선 목표라고 생각한다.
 


 ※ 한국 국부펀드=KIC(한국투자공사) : 2005년 7월 설립. 현재 200억 달러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위상이 미약하며, 투자 성과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채권(86억 달러), 주식(37억 달러)에만 투자해 대상도 넓지 않고, 2년여간의 누적 수익률도 7%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은 국부펀드에 관한 근본적 이견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다. 한국은행은 KIC에 맡겨진 돈이 외환보유액에서 나왔기 때문에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재정경제부는 국부펀드는 외환보유액과는 별도이기 때문에 세계적 추세에 맞춰 수익성에 무게 중심을 두자고 주장하고 있다